16~18일 공주문예회관 등

지난해 개최된 제15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장면 모습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전국 최고의 판소리 축제로 자리매김 한 제16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박동진 선생의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오는 16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공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박동진 판소리 선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8개 부문과 고법 4개 부문 등 총 12개 부문에서 전국의 우수한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인당 박동진 선생의 추모음악회를 시작으로 17일에는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각 부문별 예선이 진행된다.

대망의 본선 무대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이날 모든 경연을 마친 후에는 국내 정상급의 명창들과 전통무용 공연, 국악 관현악 협주 등 특별 공연과 시상식을 개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에게는 대통령상 △일반부 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 장원은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고법 부문 명고부 대상에는 국무총리상 △학생부 장원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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