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100명…“도정의 핵심동반자”
7개 분과 세분화…정책포럼도 운영

▲ 충북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3기 도민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요 업무 계획 수립과 정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등 도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공동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도 제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 도정 정책자문단이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됐다.

충북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3기 도정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었다.

2011년 3월 출범, 올해로 5년차를 맞고 있는 도정 정책자문단은 그동안 주요 업무계획 수립, 정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등 도정 현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도정 개선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도는 충북의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경제·농업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5개 분과를 7개 분과로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7개 분과는 기존 공공혁신과 복지여성, 문화관광, 지역균형발전 외에 기존 산업정책에서 세분된 창조경제, 바이오·환경, 농어업으로 구성됐다.

또 자문단은 도민 의견을 수렴, 새로운 정책·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적극 제안할 수 있도록 민·관 정책포럼 운영 기능을 갖게 됐다.

이시종 지사는 “도정 정책자문단은 ‘도정의 핵심 동반자’”라며 “각 위원들이 도지사라는 생각으로 도정과 도민을 위해 때로는 소통 창구, 때로는 아이디어 제안자이자 최고의 후원자로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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