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영외면회 재개 등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력 집중

▲ 논산 육군훈련소의 영외면회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는 6일 0시 기준으로 그동안 관리해오던 메르스 격리자와 능동감시자 등 전원이 해제됨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에 한층 더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상황근무를 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내 감염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종지부를 찍게 됐다.

시는 메르스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육군훈련소와 협의 결과 이달 8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됐던 영외면회를 재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근절 등 친절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8일 전국주부교실 논산시지회(회장 이영화) 주관으로 화지중앙시장에서 소비자단체 회원, 주부 등이 참여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릴레이 안심 장보기’ 행사를 실시, 전통시장 안전성 알리기에 나선다.

아울러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 및 개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새마을금고 지원단에서 새마을금고를 통해 긴급 금융지원을 6월 22일부터 3개월간 실시함에 따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놀뫼새마을금고, 황산새마을금고, 충청(옛, 논산남부) 새마을 금고에서 현행 신용대출 금리에서 평균 2%이하로 금융지원을 실시하며 회원 및 비거래자도 대출 가능하다.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메르스 지역 내 감염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공직자와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조속한 시일 내 지역경제가 정상화되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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