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억여원 투입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 걸미산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3일 공사에 착수했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녹색기금 5억원과 군비 1억2500만원 등 사업비 6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식재 위주로 진행되며 소나무 외 교목류 19종 524주, 영산홍 외 관목류 16종 1만3100주를 식재한다.

또 기존 벌채 작업로를 이용한 돌계단을 설치해 산책로, 광장 및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1차 사업이 완료되면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층을 위해 군비 4억원을 확보해 휠체어를 사용해 오르내릴 수 있는 안전목재데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걸미산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공원이나 쉼터가 없어 가벼운 운동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며 "녹색나눔숲 조성으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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