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이동필 농림 방문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김동완(당진 새누리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당진화력 온배수열을 이용한 농어업시설단지 조성 사업을 협의하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또 대호간척농지(당진시 석문면)에 대규모 농어업시설 단지를 조성해 수출에 기여하고 농어업 융복합 6차 산업화 추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진화력 온배수열을 이용해 대호간척농지에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하면 친환경 양식업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식품부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사업에 대해 잘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37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당진시와 동서발전 영농법인(농어업인)이 주관하며 대호간척농지에 온실 10ha 양식장 4ha 부대시설 1ha 등 모두 15ha 규모로 2016년~2018년까지 조성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시설원예와 양식장 시설은 온배수를 이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 된다”며 “폐수배출이 없는 세계최초 양식기술을 접목해 농어업이 융복합된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온배수열을 활용한 에너지 파크 조성 시범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농식품부등의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며 “수출전략단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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