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실적 평가 완료 군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은 7일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상반기 기준 10대 분야 82개 공약사업, 90개 세부공약에 대한 이행실적 평가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평가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성원 기획팀장의 주요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상반기 공약사업 평가계획을 설명하고, 위원들은 평가일정과 현장 평가 대상사업 선정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평가위원들은 20여일동안 사업별 진척정도와 사업비 확보현황 등 제출된 평가자료에 의한 서면평가를 기본으로 하되 필요시 추가자료를 요구하고, 담당 공무원의 의견 청취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 평가한다.

이어 위원들은 소관 분과별 평가결과와 의견을 수렴한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전체회의시 제출한다. 최종 확정된 평가결과는 건의사항과 함께 황선봉 군수에게 전달되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평가를 피하고 전체적인 사업목적이나 취지 등을 감안해 실질적인 달성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용억 기획실장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평가에 들어갔으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과 함께 군민 중심의 신뢰행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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