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4여억원 투입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은 방류하천의 수질보전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일환으로 증평5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74여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총 연장길이 23.6km에 배수설비 585개소, 맨홀펌프장 3개소 등을 설치해 2018년까지 증평읍 사곡리, 용강리, 남하리, 송산리, 미암리, 덕상리, 남차리, 원평 마을 등 비시가지 지역에 공공하수도를 공급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군 하수도보급률은 처리인구 대비 현재 92%에서 95%로 향상된다.

군은 2013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4월 충북도로부터 공공하수도 변경 설치인가를 승인받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군 관계자는 "증평5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며 "공공하수도 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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