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여성가족부는 성희롱 예방교육 동영상 '존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여가부가 추진하던 '인식개선 시리즈' 교육 동영상 제작 작업이 완성됐다.

여가부는 앞서 '허락'(성폭력 편), '관심'(가정폭력 편), '공감'(성매매 편)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존중'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직장 내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5분짜리 동영상이다.

또 직장에서 싫어도 표현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속마음을 보여주면서 거부의사를 표현하지 않는다고 동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건강한 직장문화를 위해선 △성적인 농담 △신체에 대한 언급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을 해서는 안 된다는 등 구체적인 존중 방법도 알려준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관계부처와 대학 등에서 개발된 191개의 폭력예방교육 자료를 발굴해 그 중 우수한 콘텐츠를 지닌 65종을 추천 자료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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