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300개 점포 입주

▲ 천안 불당신도시 명품 아케이드 쇼핑거리 조감도.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불당신도시 중심 상권에 천안 최초의 명품 아케이드 쇼핑거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불당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아산탕정택지개발사업지구 2단계구역(천안시 불당·백석동)으로, ‘천안의 강남’으로 불린다. 229만여m² 일대에 1만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과 신영, 저스트원디엔씨는 아산탕정지구 1-C3블록(지웰더샵), C4블록(호반2차), 복합4·5블록(지웰시티) 양방향 590m 구간에 명품 아케이드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가는 분당 정자동 파라곤, 아이파크, 상떼뷰와 비슷한 오픈 스트리트형으로 배치되며 30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아케이드 쇼핑거리의 특징은 눈과 비 등 날씨와 상광없이 쇼핑은 물론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나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호반건설 등 주변건설사들과 협의해 천안시에 명품 아케이드 특화거리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점포와 카페, 레스토랑 등을 배치하고 이벤트 공간을 결합해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지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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