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 제안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중국 상하이 충북도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3일 충북테크노파크 등 출자출연기관과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등 소관부서의 2015 상반기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박우양(영동2) 의원은 “중국 상하이에 개설된 충북도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중국 시장에 유기농산물을 판매하고 중국 기업과 바이어를 괴산유기농엑스포에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또 출향단체, 충청향우회, 충북도민회 등을 아울러 유기농엑스포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같은당 이양섭(진천2)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유기농엑스포 D-100 행사에서 엑스포 지원을 협약하는 등 서울시민을 상대로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생태적인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시·체험·산업·학술대회 등 문화와 산업, 교육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같은당 김인수(보은) 의원은 충북테크노파크 사업에 대해 “지역산업 및 기업지원 종합거점 기반조성 사업이 하반기에 집중됐다”면서 “기간별로 수입과 지출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충북TP의 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황규철(옥천2) 의원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 후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에서 110명 목표 대비 13명만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저조한 성적을 거둔 이유를 살펴 하반기 목표달성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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