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의 한 대학교 건물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이 대전에 주거지를 둔 A(40)씨로 확인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해당 지역의 모 대학 폐기숙사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 확인 결과 대전에 사는 A씨로 확정 잠정 결론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이 대학교 건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시신에서 지문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A씨로 확인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에선 그가 숨진 지 한 달 이상 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987년 이후 가족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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