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수요자 중심 노선 조정하고 대중교통 운행방향 방안 모색해 달라”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은 13일 “이달 30일까지 실시하는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는 학생과 장애인, 노인 등의 이용실태와 연계한 대중교통 수송 분담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지난해 정확한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를 통해 손실보상 예산을 절감했다”면서 “절감예산으로 지난 1일부터 대중교통이 불편한 9개 읍·면 26개 마을에 마을택시 운행비로 쓰여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수송 분담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또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기관간 정보공유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도록 입주기관 상호간 협업과 분업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 서울나들이 행사는 새로운 고객 확보와 유통경로 다변화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판매촉진의 다양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정부예산에 미 반영된 신규사업은 최소한 기본설계비라도 반영돼 내년도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장마철 시작과 관련 풍수해 및 산사태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하다”며 “농작물 관리와 식중독 사고 등 예방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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