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의 진행 악화를 늦추고 일상생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매주 화요일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오는 9월까지 10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은 기억력과 집중력 등의 인지재활을 위해 스토리텔링과 칠교놀이, 세모조각 맞추기, 관련 교구활용 교육, 치매체조 등의 활동을 재능봉사자와 1:1로 짝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충주병원과 치매교육단체, 충주시노인전문병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등과 차량봉사에 참여하는 해병전우회와 월남전참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등이 도움을 주고 있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은 치매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실천분위기 확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치매환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제공, 어르신이 행복한 충주 구현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상담실(☎850-3486)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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