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진료소·음압시설 설치… 격리자·의심환자 예찰 강화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메르스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당진종합병원 보건소 등에 메르스 환자 진료를 위한 임시 진료소 설치와 함께 음압시설을 설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막바지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평택 아산 지역에서 메르스가 발생 확산되는 동안 자택 격리자수가 3일 24명까지 늘어났으나 10일 현재 2명으로 감소했으며 격리중인 대상자들도 20일이면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소는 그동안 관내 학교 터미널 등에 손세정제 등 메르스 확산 예방에 도움되는 물품을 배포하고 신성대학교 학생들과 메르스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참여와 홍보를 강화하기도 했다.

특히 시보건소는 자가 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1:1 관리를 통해 하루 2차례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의심환자는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지역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사수할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활동과 의심환자 예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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