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 부여군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여군지회(지회장 박금례)는 지난 10일 오후 부여시장 5일장을 방문, 전통시장 ‘안심 장보기’전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장보기는 부여지역이 메르스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여군지회가 솔선해 전통시장에서 농산물을 구매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박금례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30명이 참석해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손을 붙잡고 위로했다.

전통시장에서 농산품을 파는 한 상인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주민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마트 등에 전화주문을 해 매출이 많이 떨어져 문을 닫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이날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여군지회에서 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해 주시니 힘이나고 다시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금례 회장은 “지역 장보기를 통해 일반군민들에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부여 외에도 메르스로 경기가 어려운 지역이 많은데 여러 지역 소비자교육중앙회 지회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