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면적 10% 도전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2018년까지 농산물우수인증(GAP)을 전체 경지면적의 10%에 도전한다.
안승대 경제 산업국장은 13일 월요소통마당에서 “8억 2000만원을 투입, 현재 전체 농경지의 1%인 GAP 인증을 2018년까지 10%대까지 끌어 올려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GAP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모든 유통과정을 점검하고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제도다.
세종시는 GAP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약 1억을 투입해 인증도우미 수당을 지원, 신청서 작성, 영농일지 관리 등 행정처리가 서툰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 7억2000만원을 투입해 GAP 인증을 받은 삼광 벼 재배농가에 조곡 40㎏ 1포당 3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농업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 때 GAP 인증 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GAP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홍보와 교육, 차별화가 가능한 포장재 개발, 판촉활동 등 소비활성화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승대 국장은 “올 하반기부터 행정,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교육기관, 인증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GAP 인증 확산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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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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