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위협하는 게임기 80대 압수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김택준)는 13일 사행성 게임기(당진시 수청동)를 설치하고 게임기를 개 변조하여 불법사행성행위 영업 업주 2명 및 환전상 1명을 검거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정 모(46)씨는 70평 규모의 게임장에 불법 개 변조한 불법 사행성게임기 80여대를 설치하고 찾아 온 손님들이 게임으로 획득한 점수 수수료 10%를 공제하고 현금으로 환전해 준 것으로 드러나 게임기 현금 장부 등을 압수했다.

한편 당진서는 관내 게임장에서 불법 환전영업이 증가 서민들의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가정파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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