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환경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6월까지 충북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환경보전계획은 청주시 전 지역 및 그 영향권역에 대해 내년부터 10년간의 환경에 대한 종합계획이다.

내용은 국가와 충북도의 환경보전종합계획과 연계, △청주시 환경특성 조사 및 환경전망 △환경비전 및 환경보전 목표설정 △계획의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 수립 등 종합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환경부와 청주시가 1억씩 분담해 공동으로 진행되며 환경계획과 국토계획을 연계하는 공간성이 반영된 환경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환경부 지자체 환경보전계획 수립지침(안)’의 적용가능성 및 실효성 평가도 같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환경계획과 국토계획을 연계해 명실상부한 환경관리계획을 수립, 급변하는 환경여건과 통합 청주시에 걸맞는 환경보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수립하는 환경보전계획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정되는 환경부 지침을 반영한 선도적인 환경보전계획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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