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활성화·정주여건 개선위해 공영버스 1대 기탁

▲ 충주기업도시 내 입주기업인 HL그린파워(주)가 14일 충주시에 1억700만원 상당의 공영버스 1대를 기탁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기업도시 내 입주기업인 HL그린파워(주)가 기업도시 활성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14일 충주시에 1억700만원 상당의 공영버스 1대를 기탁했다.

이날 오전 11시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영진 HL그린파워(주) 대표와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윤범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공영버스 기탁행사를 가졌다.

HL그린파워(주)는 현재 충주기업도시 내에 가동 중인 업체로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지난 2010년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팩을 제조하며 국내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이다.

HL그린파워(주)는 700억 원을 들여 기업도시 내 5만4796㎡의 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150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했다.

또한 생산라인을 지속적으로 증설해 제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사회 공익사업을 고민하던 중 기업도시 관련 종사자들의 출·퇴근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교통 환경개선으로 기업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영버스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 회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공익사업을 위해 공영버스를 기탁해 준 HL그린파워(주)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