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15일 청주시민 1000명과 함께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주제영상을 촬영했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5일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청주시민 1000명과 함께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주제영상을 촬영했다.

이날 주제영상은 ‘First Blossom(첫 번째 꽃을 피우다)’을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주요 역할을 맡은 시민 20여명은 이날 새벽 5시 30분 청주문화산업단지 앞에서 첫 장면 촬영을 시작했다.

올해 비엔날레 개최 장소인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배경으로 시민 1000여명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산 1000개로 다양한 꽃 패턴을 형상화하는 등 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오는 날 우산을 쓴 사람들이 산업단지로 모여드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소화전까지 동원해 비오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국제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촬영된 비엔날레 주제영상은 온라인채널(유투브, SNS 등)에 게시돼 국내·외에 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확장과 공존(HANDS+)’을 주제로 열린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