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봉 세종시의원 제안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 김정봉(사진) 의원과 윤형권 의원이 1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3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장을 대상으로 각각‘공공시설물 인수인계와 미래부의 세종시 입지, 주차장 면적 강화’,‘등곡 가축분뇨처리장 악취 및 수질개선 대책’에 대해 긴급현안질문을 했다.

이날 윤형권의원은 “행복청과 LH로부터 이관 받을 공공시설물이 108개소로, 이관 후 유지 관리비용만 해도 연간 추계비용이 수천억 원에 달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2013년 행복청과 LH, 세종시가 체결한 공공시설물 인수인계협약서를 보면, 행복청은 인수점검 후 하자보수에 대한 언급이 없고, LH만 하자보수에 대한 이행각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어 불공정한 협약으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정봉 의원은“충광 농원에서 최근 축산 악취 증가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지난 5월 부강면 등곡1리와 등곡3리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COD, BOD, SS, T-N, T-P의 수치가 적게는 수백 배에서 많게는 12,000배 이상으로 나타나 수질이 악화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금강수질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곡 분뇨처리장을 준공, 양돈농가 분뇨를 처리하고 있지만 농가 개별적으로 6000t 이상의 분뇨저장 탱크 중 매일 2000t 가량의 분뇨가 무방비로 고액분리를 하기 때문에 악취가 더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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