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의 꼬마요정들이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청양초 무용부(지도교사 권정연·안무지도 윤금선)는 지난 18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된 ‘53회 충남도교육감기 학생무용경연대회’에서 수준 높은 기량으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 금빛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청양초는 지난 4일 충남학생문화원에서 열린 ‘51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도 종합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양초등학교 운동회'와 '깨비 세상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한국창작무용(단체)과 현대무용(단체) 부문에서 1위, 발레(단체) 부문에서 2위를, 이석준 학생(6년)은 '다시 보게 되는 그날'이란 작품으로 한국창작무용 개인부문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경순 교장은 "이 같은 성과는 권정연 지도교사와 윤금선 원장의 헌신적 노력과 체계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뛰어난 재능을 더욱 갈고 닦아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