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403m 신설도로 개설·기존도로 정비 등 추진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덕산온천 관광지 남측진입로 개설 등 낭만과 힐링이 있는 덕산권역 관광지 종합개발 기반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덕산온천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공사비 6억원을 투입해 남측진입로 개설을 다음달 착공, 예정으로 현재 조성된 메타세콰이어길 주변으로 총연장 403m, 폭 8∼10m 신설도로 개설과 기존도로를 개량한다.

이 구간은 그동안 국도 45호선에서 덕산온천 관광지로 진입할 때 부득이 군도 21호선을 경유할 수밖에 없는 교통환경으로 불편이 크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를 개선해 달라는 주민과 관광객의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같은 의견을 수렴한 군은 중앙정부에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한 진입로 개설의 당위성을 적극 건의해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착수키로 한 것.

덕산온천 관광지는 지난해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시 20여만명의 방문객 이 찾아온 성과에 이어, 내년에도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덕산온천에 대한 역사와 우수성이 한층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덕산권역 관광산업과 내포신도시 배후도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목적으로, 오는 2019년까지 덕산온천 관광지내 온천힐링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과 덕산온천 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승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도로개설과 도로망 정비를 통해 관광지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단지내 차량통행이 편리해지며 시설이용이 용이해져 덕산온천관광지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비확보를 통해 덕산권역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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