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억 성금 모금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14년도 나눔실천 유공자 선정에서 공주시가 모금사업 유공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성금모금 실적과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의 성금모금 증가율, 1인당 기부금액과 일반 모금액 비중 등을 평가해 성금모금 유공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한 해동안 2013년 8억여원보다 3억여원 증가한 총 11억 400만원을 모금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서는 총 8억 1800만원을 모금, 2013년보다 1억 3000만원을 더 모금했다.

특히 전체 모금액 대비 1인당 기부 금액은 9721원으로 서산시에 이어 2위를 달성,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민숙 복지연계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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