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박물관서 연극 ‘돈키호테’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연극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극단 21이 제작한 이번 연극은 오는 25일 청명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와 4시 펼쳐진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돈키호테’를 각색한 이번 연극은 광대 4명이 각각 돈키호테와 산초, 그들을 동경하며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해 갖가지 모험과 낭만을 쉽고 재미있게 그려낸다.

이 연극은 2012년 국립극장 우수공연축제에 선정되고 아시테지 여름축제에도 공식초청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나 관람은 22일 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을 하거나 25일 박물관에서 배부하는 표를 받아야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cheongju.museum.go.kr)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용 관장은 “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민들이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매달 정기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박물관에서 문학 지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43-229-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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