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성악가 오늘 오후 2시 청주아카데미서 특강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소아마비를 딛고 세계 정상의 성악가로 성장한 최승원(사진)씨의 강연회가 마련된다.

세계오페라계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최씨는 23일 오후 2시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청주아카데미 7월 명사로 초청돼 강연한다.

‘why not?(왜 안 되겠니?)’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강연에서 최씨는 4세 때 소아마비로 움직일 수도 없었던 자신이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최씨는 한양대 음대와 미국 뉴욕 맨하탄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또 2007년에는 사회공헌과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17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따.

청주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전화(☏043-201-4032)나 강의 당일 직접 방문하면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로 강의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27일에는 김재춘 선문대 교수가 ‘의사가 필요 없는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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