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자연친환경 프로젝트 적극 추진

▲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에서 운행하고 있는 열택배 차량.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가 폐열 이용 등 친환경 프로젝트 추진으로 친환경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충남 EIP사업단을 비롯해 관내 기업 등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지난해 현대제철(주), 아주산업(주), 충남EIP사업단과 공동으로 추진해 성공과제로 평가받고 있는 서냉 고로슬래그 골재의 PHC(고강도콘크리트) 파일용 원료 재활용 사업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슬래그를 콘크리트 생산기업에 고강도 콘크리트 대체 원료로 제공 환경오염 예방뿐만 아니라 제철기업의 경제적 이익, 콘크리트 생산기업의 원가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2일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시에서 운영하는 자원순환센터 음식물 발효조 설비 온도 상승 용도로 활용키 위해 열택배 차량을 이용 열을 공급하는 운행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친화형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기업이나 주민들에게 활용 할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시는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관내 기업 충남 EIP사업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고로슬래그가 부산물로 활용가치가 높아 이를 활용한 생태하천 복원용 식생블록 개발 골재 대체제로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에도 적극 지원 ·활성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물과 폐열을 활용하는 기술을 통해 기업과 지역 상생편익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태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충남EIP사업단과 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