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문장대 온천 개발예정지를 방문해 개발의 심각성과 후유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 괴산군의회 의원 8명 전원이 지난 24일 문장대온천 개발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재확인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중벌리 일대 95만6000㎡에 조성 예정인 문장대온천 현장을 방문해 괴산군에 미칠 영향에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군의원들은 괴산군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이 온천 개발을 계속 추진한다면 충북도와 환경단체에서 언급한 저수지 축조에도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은 “괴산군과 군민들의 뜻을 모아 온천개발지구 땅한평 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온천개발 저지라는 최종성과를 이루기 위해 의회가 나서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며 반대의사를 주장 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 236회 정례회에서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성명을 채택하고 16일 궐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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