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상금 지급해 주민참여 유도 철새들에 먹이·휴식공간 제공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삽교호 철새보호와 우수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철새보호와 안정적인 먹이제공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2015년도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을 지역 주민들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생태계 우수지역 선정은 삽교호와 당산저수지로 볏집 존치에 대한 보상금은 1㎡ 당 24원 벼 미수확 존치에 보상금은 1㎡당 1062원이 지급되는 등 모두 7000만원이 지급된다.
삽교호의 경우 우강면으로 호안에서 1km이내 농경지 200ha에 볏짚존치 사업당산저수지는 제방내측 농경지 2ha에 벼 미수확 존치 사업으로 정했으며 해당지역에서 벼농사를 직접 경작하는 농업인은 오는 8월 11일까지 소재지 면사무소를 방문 청약 신청을 하면된다.
특히 시는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 금개구리가 서식하면서 해마다 큰 고니 등 겨울철새가 월동하는 당산저수지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로 지정됐으며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높아 현재 서식하는 생물조사 용역을 충남연구원에 의뢰 실시중에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증진과 수생태계 조성으로 해나루 쌀 미질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참여도가 높을 경우 사업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환경부에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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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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