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오른쪽)와 자오 옌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대표가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청주시 오창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중국의 바이오기업 ‘블루미지’와 현지 합작 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블룸 차이나는 중국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품과 필러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메디톡스와 블루미지가 50%씩이다. 이사회 의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디톡스가 맡고 최고경영자(CEO)는 블루미지가 선임한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중국에 이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도 이른 시일 내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주름 개선 치료에 주로 쓰이는 약품이고 대표 상품으로는 엘러간의 ‘보톡스’가 있다.

메디톡스는 국내 기술로 ‘메디톡신’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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