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두 매립지 분할 반대… 신터미널서 300여명 한목소리

▲ 시민 300여명이 27일 당진 신터미널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신터미널 광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릴레이 촛불집회에 돌입했다.

이날 터미널 광장에서 대책위는 행정자치부의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분할 귀속결정과 국토교통부의 신속한 해당 토지공부 정리는 기준과 원칙이 없는 불공정한 처사임을 토로했다.

또 당진시민이 똘똘뭉쳐 장기전에 돌입 당진땅을 지켜내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응하기로 결정 했음을 밝혔다.

또 이날 집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부 주관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간까지 촛불집회가 이어졌으며 지속적 사회단체 자발적인 참여로 1주일 간격으로 매일 릴레이 촛불집회를 열고 GS EPS 앞 집회 대법원 1인 시위 시민홍보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대책위는 당진 땅 분할결정 취소 및 원상복구를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방문 전체대책위 개최 기금마련 일일찻집운영 릴레이 단식농성 서명운동 등을 실시하며 반대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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