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빌리 헐리 3세(미국)가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헐리는 퀴큰론스 내셔널 개막을 앞두고 2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버지가 실종된 지 9일이 지났다"며 "아버지를 찾는데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헐리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지난 일요일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의 집에서 간편한 옷차림으로 얼마 안되는 현금을 들고 트럭을 타고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헐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아버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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