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를 찾는 빌리 헐리

(동양일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빌리 헐리 3세(미국)가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헐리는 퀴큰론스 내셔널 개막을 앞두고 2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버지가 실종된 지 9일이 지났다"며 "아버지를 찾는데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헐리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지난 일요일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의 집에서 간편한 옷차림으로 얼마 안되는 현금을 들고 트럭을 타고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헐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아버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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