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영업자 등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키로 약속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나눔봉사단이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게가 29일 200호를 돌파했다.

착한가게 200번째 기부자로 가입한 무극리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음성점(대표 김민희) 등 3개소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나눔운동으로 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매월 3만원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음성군내에서 기부한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에 지원되고 있다.

착한가게기부자 모집운동은 지난 2014년 5월 30일 최초로 현판달기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해 말 113개소가 가입되고 이달초 200개소를 돌파할 정도로 가입자가 증가했다.

착한가게추진유공자로 품바행사시 음반판매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박준혁(54)씨와 사랑의열매가방 500개를 제작해 설성문화제행사시 판매해 성금기탁을 추진중인 박천기(55)회원이 음성군수 감사패를 받았다.

또 봉사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박용진(65) 회원은 공동모금회 도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홍기 단장은 “착한가게라는 생소한 말이 어느덧 지역봉사활동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기부한 분들과 음성군나눔봉사단원들에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계획을 발전시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