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향 8월 6일 ‘팝 콘서트’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뜨거운 여름, 청주시립예술단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립교향악단 100회 목요공연 ‘Pops Concert’가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류성규의 지휘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경쾌한 리듬감이 매력적인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을 시작으로 연주된다.

영화음악의 거장이라 불리는 ‘존 윌리엄스’ 모음곡과 루마니아 출신의 작곡가 제오르제 에네스쿠의 대표작 ‘루마니아 광시곡 제1번 A장조 작품11’ 등 다양한 장르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에는 뮤지컬배우 최정원씨가 출연해 ‘New York, New York’, ‘꽃밭에서’, ‘Fame’ 등 친숙하고 화려한 곡들로 한편의 뮤지컬 같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은 가수 서문탁과 협연으로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청주시립합창단은 가수 권인하와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용암동 망골공원 무대에 선다.

상반기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브런치 콘서트’는 26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시립국악단의 ‘여름향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그리움이 깊어서’, ‘설장고 독주’, ‘하나되어’ 등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043-201-0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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