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2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닐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닐톤은 2013년 브라질 AD 상카에타누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브라질 국내 리그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다.

닐톤은 “한국 축구가 파워풀하고 압박이 강하다고 들었지만 나의 장점인 스피드를 살려서 이겨낼 것”이라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드리아노를 FC서울로 보내는 대신 닐톤을 비롯해 공태하와 하피냐 등을 공격자원으로 영입했다.

또 중앙수비수 실바(32)와 FC안양 수비수 김태봉(28), 경남FC 미드필더 한의권(22) 등을 영입하고 강원FC 손설민(26), 울산 현대 고민혁(20)을 임대해 최문식 감독이 추구하는 색깔에 맞게 팀을 재편했다.

대전은 “당초 계획대로 전력보강을 완료했다”면서 “휴식기간에 조직력 다지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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