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 노하우 시정 접목 시도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을 위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이기헌)과 손을 잡았다.

시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주시 미래 100년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지역발전연구지원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시대 20년을 맞아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맞은 지역 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년 연구성과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앞으로 2년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연구한 다양한 정책 노하우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연수 등 조직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 달성을 위한 다양한 선진사례 도입과 정책 연구를 목적으로 구성한 시정발전연구단을 적극적으로 활용,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연계해 공주시만의 특색 있는 비전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 지자체나 해외 선진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추진함에 있어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전문 연구집단과의 협력을 통해 조직의 정책 추진 역량도 함께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태 기획조정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연구 콘텐츠를 제공받아 시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바람인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행복증진을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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