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찾아가는 공원콘서트가 30일 오후 6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발산공원에서 출연인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청주시민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 문화고리가 주관해 ‘열정 아궁이로 끼를 달구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공원콘서트에는 생활문화예술인 동아리 13개 팀이 출연했다.
‘상당복지관연희단 두드림’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아련나래앙상블’과 ‘아리아’의 오카리나 연주, ‘청주색소폰소리나라’와 ‘CJ라이브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우동통’의 통기타 연주, ‘파랑새예술단’의 난타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유현가야금연주단’, ‘직지옛소리예술단’, ‘다윤예술단’ 등 국악 동아리도 대거 출연해 가야금 연주, 민요 병창, 진도북춤 등을 선보였으며, ‘황진이밴드’는 7080 가요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현재 문화고리에는 다양한 장르의 160개 동아리 23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동아리별로 친목 도모와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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