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2월까지 염색·사군자 모방 등 체험 활동 운영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은 고암 이응노생가 기념관과 생가지 일원에서 체험생활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친환경으로 조성된 자원을 활용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고암 예술 관련 일일체험 및 생활밀착체험을 운영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군은 오는 9월말까지 생가지 잔디밭에 서식하고 있는 방아깨비 잡기체험을 상시 운영하고, 11월말까지 홍성을 빛낸 역사인물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재미난 퍼즐 맞추기를 진행한다.

또 전통놀이인 재기차기와 지필묵을 이용한 사군자 모방체험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암다큐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암 선생을 접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그밖에 염색체험과 다도예절 및 연잎 차 만들기 등 생활 밀착형 체험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오는 14일 오후 7시 생가지 야외 잔디마당에서 노보성 영화감독이 보여주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 천국을 진행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생가기념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과 군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념관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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