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충북도내 종합건설업체의 2014년 실적을 종합평가해 올해 건설업체별 시공능력을 산정한 결과가 나왔다.

2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도내 시공능력 평가 결과 △(주)대원이 2362억28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주)원건설(2246억600만원) △삼보종합건설(주)(1035억7400만원) △(주)두진건설(972억9900만원) △선광토건(주)(962억9300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원건설은 토목(1861억9600만원)과 조경(878억300만원)에서, (주)대원은 건축(2051억2400만원)에서, 삼보종합건설(주)은 산업·환경설비(976억9000만원)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 가능금액을 매년 평가,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또 공공 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시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