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청주지역 일반 가정 및 작가 공방 대상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4일까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가정과 작가 공방 등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홈스테이 호스트를 모집한다.

홈스테이 호스트는 청주지역 거주자로 인종‧종교‧외국문화에 대한 편견이 없는 가족구성원 2인 이상의 가정 또는 공방을 소유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또 외국 작가 및 관광객에게 숙박과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문화체험 및 탐방을 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기본적인 외국어 소통이 가능할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호스트로 선정된 가정 및 공방에는 올해 비엔날레 무료입장권과 봉사활동 증명서, 청주관광안내 정보자료 등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비엔날레 홈페이지(http://okcj.org)에 게재된 신청서와 가정(공방) 소개서를 작성한 뒤 조직위 마케팅부 이메일(deershot@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홈스테이 운영을 통해 지역민에게는 비엔날레에 대한 관심 증대와 참여 기회를, 지역 작가에게는 해외 교류 네트워크 기반을 제공하고, 해외방문객들에게는 공예 도시 청주와 지역 문화를 알릴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국제문화교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처음 도입된 ‘홈스테이 호스트’는 2013년까지 가정 및 공방 130여 곳이 참여해 170여 명의 해외 작가와 관람객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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