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위원회 통합정수장 현장 방문

▲ 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한 시의원들이 단수상황이 발생된 원인과 현재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의회는 수돗물 단수사태 진상조사와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는 내달 열릴 임시회 때 통합정수장 시설공사 관련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시의회 차원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현기) 위원 8명은 3일 상수도관 이음 공사로 촉발된 단수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자 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현장관계자로부터 이음부위 파손·누수 발생으로 단수상황이 발생된 원인과 현재 추진상황을 설명을 듣고 단수지역에 대한 급수대책과 향후 복구에 대해 대책방안을 토의했다.

김현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관 파손에 대한 원인이 밝혀진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휴가 중 업무에 복귀해 이번 상수도 단수와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고 “일련의 사고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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