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성료 전국서 56개팀 참가 열전 하루 2000여명 방문 숙박업소·주유소 등 ‘활기’

▲ 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학년부 결승전에 앞서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에서 지난달 21일 개최된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2일 오후 4시 고학년부 결승전을 끝으로 13일간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 전국 중학교 저학년 24개팀, 고학년 32개팀 등 56개팀이 참가해 전국 중등축구 최정상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구인재 발굴, 중등축구의 메카로 거듭나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했다.

대회기간 하루 2000여명 이상의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소, 주유소, 마트 등을 이용해 그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입소문과 KBSN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홍보효과가 더해져 많은 관광객이 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7년도까지 3회 연속 군에서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일 예정이어서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해 중등축구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전방위적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중등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많은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충남과 예산축구협회를 비롯한 군내 기관 단체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우리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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