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생활권(나성동) 1.4km 도시 문화 상업거리조성...사업제안공모 공고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에 국내에서 가장 긴(1.4km) 보행 중심의 가로 형 문화상업 거리가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2-4생활권(세종시 나성동) 도시문화 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제안공모를 3일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제안공모는 전체 6개 구역(블록) 중 CU 2·3·4·5 등 4개 구역이 대상이다.

공모 일정은 오는 17~18일까지 응모신청 및 등록마감에 이어 현장설명회(26일), 제안서 접수(11월 16일), 제안서 심사(11월 20~21일), 심사결과 발표(11월 21일), 계약체결(11월 30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 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디자인 누리집(홈페이지, http://happycity2030.or.kr)에 공지한다.

이번 사업제안공모는 행복도시의 인구유입 등 도시성장추이를 고려해 적기에 도시민의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유형의 상업․문화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모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토지를 가져가는 기존의 토지공급방식과 달리 기업의 역량, 사업계획, 건축계획, 가격 등을 종합평가해 토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적정한 가격의 토지 공급과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 건축, 상업시설 조기 입점 등 시행자․분양자․주민의 공동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국내 상업용지에는 최초로 행복도시에서 도입․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문화 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를 기존 도시와는 차별화된 상업문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도시문화 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개발의 기본방향은 ‘도시문화 상업가로(Urban Artrium), 도시문화를 즐기기 위한 문화명소(Culture Landmark)’이며, 도시문화와 다양한 활동의 활력이 넘치는 장소 만들기다.

이를 위해 도시문화 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는 △도시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걷고 싶은 거리 △감성을 끌어내는 도심 속 친환경 생태 산책로 △주변 공간 및 기능을 연계하는 도심 속 중심지역을 3대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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