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평택해양경비안전서 당진 파출소는 2일 오전 9시경 당진시 석문면 왜목 해수욕장 앞 100여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이모(12 남)군을 해상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군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왜목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조류에 밀려 바깥 쪽 바다로 표류하기 시작했으며 당시 해상을 순찰 중이던 조대연(평택해경 당진해경안전센터)순경이 표류하는 이군을 발견하고 50여m를 헤엄쳐 이군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군은 오전 9시쯤 출동한 민간해양구조선(태공호)으로 옮겨응급 조치를 받았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진 파출소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어린이들이 조류에 휩쓸려 바다에서 표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수영할 때 보호자 보호와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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