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투입해 1만2500㎡ 부지에 오토캠핑장 40면 갖춰

▲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내 국민여가캠핑장 조감도.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미원면 운암리 옥화자연휴양림 내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이번 달 기반시설 등의 공사를 발주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포함, 20억원을 투입해 1만2500㎡ 부지에 야영데크와 주차장 40면의 캠핑수용능력을 갖추게 된다.
야영데크 규모는 7m×4m, 5.8m×7.8m, 7m×7.8m로 소·중·대형 텐트의 설치가 가능하며 연면적 118.60㎡의 콘크리트구조물에 화장실, 샤워장, 오수처리시설 등의 편익시설이 설치된다.
또 취사장, 물놀이 쉼터, 정자, 등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옥화자연휴양림의 수려한 자연경관 어우러진 산책로, 산림휴양관, 산림휴양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가 확대와 캠핑 인구 증대 등으로 캠핑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조성이 완료되면 옥화자연휴양림과 연계돼 가족단위 야영객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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