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량 1010t, 44억원 매출 예상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청원생명 복숭아는 27개 품목의 청원생명 농산물 중 오창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로 오창 지역을 중심으로 41호 농가 40여ha에 재배되고 있다.

재배 품종으로는 대월, 애천중도, 용황백도 등이 있고 품종별 수확 시기가 분산돼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재배되고 있어 7월 말부터 9월까지 청원생명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수확하는 청원생명 복숭아는 대옥계 품종으로 13brix 이상만 출하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높은 품종이다.

복숭아는 니코틴 제거, 변비예방, 피로회복, 식욕증진, 항암효과, 발육불량 및 야맹증 등 질병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청원생명 복숭아의 생산량은 1010t(지난해 보다 20%증가)정도로 약 44억의 매출이 예상되며 대부분 서울 가락동, 천안 등의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또 예전 구매자들의 입소문을 통한 전화주문으로 전국 각지 택배 발송 물량도 생산량의 15∼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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