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 3주년을 맞아 세종시 신청사 등 방문

▲ 황교안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방문, 도서관을 이용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세종시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6일 개청한 세종시 신청사를 찾았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3년에 걸쳐 36개 정부 기관과 14개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행정중심도시로의 터전이 마련됐다"며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세종시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세종시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중심이 돼서 주민들 사이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센터 내에 있는 2층 도서관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을 만나 "세종시가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1일 행정도시로 출범했으며, 지난 7월 16일 세종시 보람동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 개청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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