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9240명…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 인구 유입 기대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 맹동면이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아파트)신축으로 올해 연말이면 주민등록 인구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군 전체 인구는 9만6137명이고 이 가운데 맹동면은 9240명으로 군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맹동면 인구는 혁신도시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5월 5250명에서 1년 2개월 만에 3990명(76.0%)이 늘었다.

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는 지난해 5월과 12월에 1074채와 896채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맹동면은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전체 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6.9%(4271명)가 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살고 있다.

맹동면 인구는 지난해 12월 7724명에서 올해 5월과 6월에는 각각 8980명과 9123명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여기에 혁신도시 A1 블록 1278채 규모의 LH 국민임대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11월 이후 맹동면 인구는 1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맹동면의 인구 1만명 돌파는 음성군에서 금왕읍, 음성읍, 대소면, 감곡면에 이어 다섯 번째가 된다.

7월말 현재 음성군인구는 9만6137명이며 체류증명서에 음성군으로 등록돼 있는 외국인은 7723명이다.

읍면별 인구 현황에 따르면 △음성읍 1만8505명 △금왕읍 2만1708명 △소이면 3117명 △원남면 3070명 △맹동면 9240명 △대소면 1만6682명 △삼성면 8077명 △생극면 4788명 △감곡면 1만950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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