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9월 말까지‘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대비 특별 팀을 운영, 위험 징후가 발생할 경우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야외 작업 및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가두방송 및 언론매체를 통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 야외작업을 삼가하고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역 내 무더위 쉼터 387개소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시 소방본부는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 등 폭염구급장비를 갖춘 119구급차량 6대와 펌뷸런스(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 5대를 활용,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