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현안·민생체험

김기용 전 경찰청장이 민생체험을 통한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지역현안 및 여론을 듣기위해 택시 운전을 시작했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김기용 전 경찰청장이 3일부터 택시운전을 시작한다.

김 전 청장은 택시운전을 위해 지난 6월 26일 청주시 소재 교통안전공단에서 택시운전의 필수요건인 ‘운전정밀적성검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청주의 충북택시조합에서 택시운전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김 전 청장은 “택시운전을 통해 서민속으로 들어가 민생체험을 함으로써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청장은 제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며 행정고시(30회)에 합격, 2013년 17대 경찰청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7월 고향으로 내려와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20대 총선 출마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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